원서1 원서와 번역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외국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것은 역시 '읽기'이다. 원서를 대량으로 읽는 것만이 깊고 수준높은 언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무슨 언어든 기준은 일단 100권이다. 대략 100권을 넘어가면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해당 언어로 책을 읽는 데 큰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생기지 않게 된다. 100권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아주 신기하게도 그 정도 읽고 나면 독서를 통해 언어 능력 (어휘, 문법) 을 계속해서 향상 시킬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되고, 쓰기와 말하기에서 모두 책에서 읽은 문장을 활용하기 시작하게 된다. 물론, 100권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다. 지금까지 당신이 한국어로 읽은 책의 권수를 생각해 보라. 아니면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면, .. 2019.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