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를 위한 몇가지 TIP 추가

Pixabay로부터 입수된 Наталия Когут님의 이미지 입니다. 

 

1. 일반적인 학습교재(단어장, 문법교재, 독해교재 TOEIC,TOFLE대비교재 등등 모든 언어습득,시험대비만을 위한 교재)는 기본적이고 유명한 것 한 두권만 보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으면 이러한 학습교재를 보지 않는게 효율적입니다.

 

학습교재는  [꼭 필요한 문법과 단어,표현 습득을 위한 것]이면 충분한데, 그 수준이 높을 필요는 없고, 'Grammar in Use' 랄지, 일본어라면 'みんなの日本語 ' 등등 초급에서 중급까지의 실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교재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정도만 보고 학습교재는 그만 봅시다.

 

2. 학습교재를 열심히 공부하면, 공부하고자 하는 언어에 대해 사전이 있으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이 때 사전은 욕심내지 말고 언제든지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도록 2500 ~3000쪽 정도의 중간싸이즈로 삽니다. 그리고 만약 그 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사실상 몰라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고, 나중에 어차피 다 알게 될 것이므로 신경 쓰지 말고 넘어갑시다.

 

3. 이제 책(원서)을 열심히 읽읍시다. 정말 열심히. 원서를 많이 읽는 것이 최대의 비법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사이즈의 사전을 가지고 다니면서 때때로 찾아 읽으면 불안하지도 않고 늘 학습 상태에 있을 수 있으므로 효율적입니다. 다만, 사전은 그냥 꼭 찾아보고 싶을 때만 보고 될수 있으면 사전 없이 책읽기에 도전합시다.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입니다.  다독은 제 외국어 학습법의 핵심입니다. 많이 읽는 것을 강하게 추천합니다.

 

4. 소리 내어서 크게 읽기를 병행합니다. 좀 몸이 지치기는 해도 효과가 좋고 재미도 있으니까

열심히 소리내어 읽어봅시다. 이것 또한 일정량 이상을 목표로 해야겠지요. 스트레스 해소도 되니까 연기하듯 재밌게 읽어보세요.

 

5. 한가할때는 외국어를 들읍시다. 멍하니 있지말고 듣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듣기실력도 자연히 늘고, 발음도 좋아집니다. 시간도 아끼는 효과가 있으니 일석이조로군요.

 

6. 자기전에는 원서를 읽다가 잠듭시다. 책읽기가 피곤하면 집중해서 외국어를 듣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요?

 

7. 혼자말로 중얼중얼 하고 싶은 말을 해 봅시다. 아무리 황당한 소리를 해도 괜찮습니다. 해보고싶은 말을 다 해봅시다. 그러다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게 있다면 그걸 꼭 보충해 보도록 합시다.

 

8. 자신의 학습을 꾸준히 기록합니다. 기록하는 재미가 지속적인 학습을 유지시켜주고, 자신만의 언어습득 노하우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읽은 책의 목록을 쭉 적는다든지, 학습일지를 적는다든지 하는 활동은 생각보다 무척 즐겁습니다.

 

9. 외국어 학습의 방법론에 관심을 가집시다. 가끔은 큰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