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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earn Foreign Languages

무자막 시청 - 듣기를 시작할 때 해야 할 것

by FarEastReader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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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가끔 외국어 공부에 엄청 도움 되는 영상이 있다.

 

아래 영상도 그 중 하나다.

"최고의 영어 공부법 '시청'"

https://www.youtube.com/watch?v=ZNG_S3h4j9I

@존쌤의 언어 습득법

 

이 동영상에서는 외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훈련으로 영상과 청각을 함께 보는 '시청'이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흔히들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고, 그리고 이에 대해 동의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나 또한 듣기의 신봉자였다. 듣기가 되야 말도 할 수 있고, 듣기가 되어야 사실 읽기를 통해서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듣기가 정말 어렵다.

 

해 보려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진짜 막막하다. 물론 하다 보면 늘기는 는다. 그러나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무작정 계속 듣는 것도 일종의 고문이고, 뇌는 결국 잠드는 걸로 여기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그럼 도대체 아이들은 어떻게 말을 배우는 것일까?

 

여기서 위 유튜버는 언어의 5대 영역을 제시한다.

 

그동안 우리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4대 영역만 알고 있었지만,

실생활에서 사실은 순수히 소리만 듣는 일은 거의 없고, 듣기 + 보기가 결합된 시청이 있다

 

결국 언어의 4대영역이 있다면 사실은 

시청 (듣기+보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되어야 타당하고,

시청을 둘로 나누면, 5대영역이 되는 것이다.

시청, (순수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존쌤의 언어 습득법 YouTube

 

그렇다.

사실 듣기를 키우려면, 뭔가를 보면서 우리의 '언어 유추력'을 사용했어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무언가를 전달하려고 할 때 상대를 보면서 들으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더욱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사실 이 '시청'과정을 통해 듣기의 기본 스킬과 발음의 원리를 익히고, 그 상태에서 

순수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로 나아가기에 이토록 완벽하고 편리하게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이다.

 

이 유투버는 지금 당장, '시청'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이 있다.

바로, 자막을 끄고 무자막 시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복한다.

 

무자막 시청을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그래야 전하려는 메세지를 유추하는 기능도 다시 활성화 되고, 말을 들으려는 노력을 통해 발음의 구분과 인토네이션을 듣는 청각도 예민해 진다.

 

자막을 보게 되면, 그냥 모국어 읽기 연습만 되고, 설령 영어 동영상을 영어 자막으로 보더라도 영어 읽기 연습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드라마, 영화, TV쇼도 많지만 이제는 대 YouTube 시대이다. 외국어를 습득하기 위한 시청각 자료가 더욱 손쉽게 손에 들어오는 시대인 것이다.

 

과거 기술 발전이 안되었던 시절, 불과 20년전만 해도 이렇게 쉽게 동영상을 구할 수는 없었다.

30년전... 1993년이면 거의 불가능했다고 봐야 한다. 비싼 돈 주고 비디오를 사거나 빌려 보기 전에는...

 

그래서 사람들이 '시청'이 중요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바로 기술의 한계로...

 

왜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1) 해외에 나가서 말을 빨리 배우는지

2) 특히 TV를 통해 배웠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이 점을 깊이 생각해 보면, 답은 '시청' - 그것도 '무자막 시청'에 있었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이 위대한 발견을 해 낸 유튜브 '존쌤의 언어습득법' 채널에 경의를 표한다.

 

@chatGPT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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